회귀 등의 방법을 통해 일반적으로 데이터를 분류하는 방법들은, 각 데이터의 분류를 확률적으로 계산하여 그 소속 여부를 결정한다. 즉, 확률에 대한 어떤 특정한 임계값을 넘는지 못넘는지에 따라 분류 여부를 판단하는 방식으로, 각 데이터가 특정 클래스에 속할 확률을 계산함으로써 분류가 실패할 확률(에러율)을 줄이는 쪽으로 학습을 진행한다. 이는 처음부터 분류 자체를 목적으로 한다기보다는, 데이터가 가까운 쪽의 클래스로 분류됨으로써 자연스럽게 분류가 완성되는 것이다.서포트 벡터 머신(Suppor Vector Machine)은 이러한 방법들과 다르게 분류 자체를 목적으로 두고 데이터 간의 거리를 계산하여 그 사이의 가장 여백(margin)이 큰 경계를 찾는 방식으로 데이터 간에 경계를 나누면서 학습을 진행한다...